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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중간까지 내려오는 짙은 마호가니색 머리카락과 밝은 황갈색 눈동자를 지녔다. 앞머리는 뒤로 시원하게 넘겼다. 서글서글하고 호의적인 인상으로, 자주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형태는 단정하나 다소 너저분해진 차림새. 상의로는 답답하지 않게끔 목 주변에 살짝 여유를 준 올리브색 남방 와이셔츠를 착용했으며, 하의로는 긴 검은색 슬랙스를 입고 아래에 흰 가죽 운동화를 신었다. 손목에는 보호대를, 양손에는 얇은 등산용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름

세사르 엔리케 테요 / César Enrique Tello

나이

39세

신장

177cm

직업

영화음악 작곡가

성격

#다정한 #차분한 #솔직한 #즉흥성

칭찬과 웃음이 헤픈 편이다. 그는 가능한 한 상대방과 그 자신 모두에게 그들이 위치한 상황에서의 최선의 경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가는 사람은 한 번 정도 잡아 보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먼저 적대하지 않는 이상 타인에게 우호적이며 새로운 만남을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만큼이나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주변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스쳐 지나가듯이 한 말을 염두에 두었다가 생일 선물로 사 올 법한 유형의 인물이다.

 

전반적으로 무던히 온화한 태도를 갖추었다. 외적 요인에 의해 쉽게 동요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감정 표현의 기복이 완만하고 언성을 높이는 일이 드물다. 우연한 조우나 대치 상황이 발생할 시 상당히 협조적이고 친절한 축에 든다. 호불호를 얼버무리는 경우가 적고 의사 표현이 단정하다. 의사소통에서 진정성을 중시하며 빈말을 잘 하지 않는다. 잦은 협업과 디렉팅 경험으로 인해 습관처럼 밴 듯하며, 비슷한 이유로 나름대로 이해관계를 잘 따진다.

 

그때그때 섬세하지만 계획적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대체로 침착한 편이나, 자신의 관심 범위에서 흥미를 동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따금 충동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기타

알려진 것들 

아르헨티나 출신의 영화음악 작곡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클래식, 재즈, 그리고 누에보 탱고 계열의 퓨전 음악을 전문으로 한다. 아날로그로 악보를 쓰는 방식을 고집하며, 그 스스로가 실력파 연주자로 여러 사운드트랙의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여러 악기에 조예가 있으나, 주로 다루는 것은 반도네온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를 꼽는다면 역시 꼭 숨 쉬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는 점이겠죠.

 

대표작 〈한 줄에 일곱(7 in a Row)〉, 〈문과 폐허(The Door and the Ruins)〉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페브의 영화 감독 리버 베커 River Becker 의 오랜 동업자이자 친구이다. 리버 베커 영화 흥행 지분의 반은 세사르 테요에게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한 줄에 일곱〉: 급행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페이크 주인공이 여럿인 것과 강한 반전이 특징적이다.

〈문과 폐허〉: ‘파란 장미'라는 정체불명의 기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SF 군상극. 난해한 스토리라인을 보완하는 준수한 연출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음악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도 몇 차례 있다.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탱고풍의 4중주 〈Perfectly Dried〉, 관현악곡 〈Crevasse〉, 피아노 솔로 〈Hang your Camera on the Sun〉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0년작 〈문과 폐허〉의 OST 〈Delphinidin〉을 마지막으로 얼마 후 절필을 선언했다.

행적과 특징

20대 중반 무렵, 가페브 국민이자 거주민인 베커 감독과 지속적인 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아르체토 시에 정착했다. 그의 본격적인 커리어의 시작과 끝이 모두 아르체토에서 이루어졌던 만큼 의미 있는 장소라 생각해 SN-V가 퍼진 후에도 떠나지 않았으나,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절필 이후로는 사실상 칩거하고 있었다.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심각해지고 나서도 기존 자택의 보안이 철저했고 외부인과의 접촉이 드물었던 덕분에 특별한 이동 없이 집을 거점으로 꽤 오랫동안 버텼으나, 2023년 7월경 집안에 들인 방문자가 감염자였던 탓에 위험에 처했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짐을 챙겨 떠났다고 한다. 

 

이후로는 빈 건물 등지에 조금씩 머물면서 목적지 없이 떠돌거나 임시 생존자 동맹 등에 끼어서 생존을 도모하기도 했다. 몇 달 뒤 시행된 좀비 멸절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긴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버틴 듯. 그와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의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 악기를 들고 다니며 종종 연주한다.

  • 슈퍼노바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리지 않으며 때문에 격리 작업을 자주 맡았다.

  • 동료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면 경과를 주시하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곤 하며, 이것을 두어 번 하고 나면 무리에서 떠나는 경향을 보였다.

 

– 등이 있다. 이외에는 대강 “사람은 괜찮다” 정도의 평범한 평가이다. 얼마 전 다른 생존자 무리에서 이탈해 혼자 다니던 도중 라디오 방송을 듣고 피난처로 향하기로 했다.

 

감당할 수 있는 한 정직하게 타인을 대한다. 남에게 되도록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스스로 위험에 뛰어드는 경우는 드물다. 살아남겠다는 의지로 하여금 사태 이전 가치관의 고수와 현 시점 자기 자신의 생존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은 듯하다.

 

소지하고 있는 공책을 제 분신처럼 소중히 여긴다.

생일

4월 27일

호불호

무난한 것보다는 개성적인 것을 선호한다.

돌려 말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말해 주는 것을 편안히 여긴다.

누군가의 관심사를 공유받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해 볼 만한 질문거리들을 좋아한다.

당신이 리버 베커 영화의 팬이라면 그는 기뻐할 것이다.

 

인신 공격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나, 음악적 성취에 대한 모욕에는 조금 더 예민하다.

공책 안쪽 내용을 보려고 하면 완곡히 거부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을 수는 있다.)

2020년작 사운드트랙 〈Delphinidin〉에 대해 말하는 것은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베커 감독의 근황을 물을 경우 곤란한 기색을 보인다.

출생지

아르헨티나 멘도사주 멘도사

가족관계

독신이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나 사이가 안 좋은지 연락은 쭉 뜸했던 듯하다.

종교

가톨릭

말투

기본적으로 경칭을 사용하나 말을 놓기를 제안할 경우 쉽게 수락한다. 상대를 부르는 호칭은 ‘(이름) 씨’ 및 ‘당신’.

개인 소지품 - 캐어필용

> 반도네온

제조사는 도블레 아. 주름통(푸에제)의 주름은 총 열다섯 줄, 건반인 테클라는 고르게 정돈되어 있으나 중간에 충격을 받았거나 관리가 미흡했는지 살짝 뻑뻑한 감이 있다. 한구석에 여권 번호가 적혀 있다. 앤티크라 가격이 꽤 나간다고. 평소에는 손잡이와 어깨끈이 달린 각진 가방 안에 넣어서 들고 다닌다. 

 

> 공책과 펜

빳빳한 종이 표지를 가진 A4 사이즈 스프링 노트. 볼펜이 하나 끼워져 있다.

소지품

구급상자

기호품

커피 사탕

능력치

근력 4 ∙ 민첩 4 ∙ 행운 2

특성

음악계 종사자 - 생존자 전원의 스트레스 수치를 2 감소시킵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RP 중 사전 조율 없는 캐릭터 사상 및 성향 강요 / 사전 조율 후라면 무관합니다!

텍관

캐릭터 이름

관계 설명

bg_mo_03.jpg

목 중간까지 내려오는 짙은 마호가니색 머리카락과 밝은 황갈색 눈동자를 지녔다. 앞머리는 뒤로 시원하게 넘겼다. 서글서글하고 호의적인 인상으로, 자주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 

형태는 단정하나 다소 너저분해진 차림새. 상의로는 답답하지 않게끔 목 주변에 살짝 여유를 준 올리브색 남방 와이셔츠를 착용했으며, 하의로는 긴 검은색 슬랙스를 입고 아래에 흰 가죽 운동화를 신었다. 손목에는 보호대를, 양손에는 얇은 등산용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이름

세사르 엔리케 테요 / César Enrique Tello

나이

39세

신장

177cm

직업

영화음악 작곡가

성격

#다정한 #차분한 #솔직한 #즉흥성

칭찬과 웃음이 헤픈 편이다. 그는 가능한 한 상대방과 그 자신 모두에게 그들이 위치한 상황에서의 최선의 경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가는 사람은 한 번 정도 잡아 보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먼저 적대하지 않는 이상 타인에게 우호적이며 새로운 만남을 거부하지 않는다.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것만큼이나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주변인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스쳐 지나가듯이 한 말을 염두에 두었다가 생일 선물로 사 올 법한 유형의 인물이다.

 

전반적으로 무던히 온화한 태도를 갖추었다. 외적 요인에 의해 쉽게 동요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감정 표현의 기복이 완만하고 언성을 높이는 일이 드물다. 우연한 조우나 대치 상황이 발생할 시 상당히 협조적이고 친절한 축에 든다. 호불호를 얼버무리는 경우가 적고 의사 표현이 단정하다. 의사소통에서 진정성을 중시하며 빈말을 잘 하지 않는다. 잦은 협업과 디렉팅 경험으로 인해 습관처럼 밴 듯하며, 비슷한 이유로 나름대로 이해관계를 잘 따진다.

 

그때그때 섬세하지만 계획적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대체로 침착한 편이나, 자신의 관심 범위에서 흥미를 동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따금 충동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기타

알려진 것들 

아르헨티나 출신의 영화음악 작곡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클래식, 재즈, 그리고 누에보 탱고 계열의 퓨전 음악을 전문으로 한다. 아날로그로 악보를 쓰는 방식을 고집하며, 그 스스로가 실력파 연주자로 여러 사운드트랙의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여러 악기에 조예가 있으나, 주로 다루는 것은 반도네온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를 꼽는다면 역시 꼭 숨 쉬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는 점이겠죠.

 

대표작 〈한 줄에 일곱(7 in a Row)〉, 〈문과 폐허(The Door and the Ruins)〉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페브의 영화 감독 리버 베커 River Becker 의 오랜 동업자이자 친구이다. 리버 베커 영화 흥행 지분의 반은 세사르 테요에게 있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한 줄에 일곱〉: 급행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피카레스크. 페이크 주인공이 여럿인 것과 강한 반전이 특징적이다.

〈문과 폐허〉: ‘파란 장미'라는 정체불명의 기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SF 군상극. 난해한 스토리라인을 보완하는 준수한 연출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음악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도 몇 차례 있다.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탱고풍의 4중주 〈Perfectly Dried〉, 관현악곡 〈Crevasse〉, 피아노 솔로 〈Hang your Camera on the Sun〉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2020년작 〈문과 폐허〉의 OST 〈Delphinidin〉을 마지막으로 얼마 후 절필을 선언했다.

행적과 특징

20대 중반 무렵, 가페브 국민이자 거주민인 베커 감독과 지속적인 협업을 시작하면서부터 아르체토 시에 정착했다. 그의 본격적인 커리어의 시작과 끝이 모두 아르체토에서 이루어졌던 만큼 의미 있는 장소라 생각해 SN-V가 퍼진 후에도 떠나지 않았으나,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예상치 못했다고.

 

절필 이후로는 사실상 칩거하고 있었다.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심각해지고 나서도 기존 자택의 보안이 철저했고 외부인과의 접촉이 드물었던 덕분에 특별한 이동 없이 집을 거점으로 꽤 오랫동안 버텼으나, 2023년 7월경 집안에 들인 방문자가 감염자였던 탓에 위험에 처했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짐을 챙겨 떠났다고 한다. 

 

이후로는 빈 건물 등지에 조금씩 머물면서 목적지 없이 떠돌거나 임시 생존자 동맹 등에 끼어서 생존을 도모하기도 했다. 몇 달 뒤 시행된 좀비 멸절 정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긴 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버틴 듯. 그와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의 특징적인 부분으로는, 

 

  • 악기를 들고 다니며 종종 연주한다.

  • 슈퍼노바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리지 않으며 때문에 격리 작업을 자주 맡았다.

  • 동료에게 증상이 나타날 때면 경과를 주시하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적곤 하며, 이것을 두어 번 하고 나면 무리에서 떠나는 경향을 보였다.

 

– 등이 있다. 이외에는 대강 “사람은 괜찮다” 정도의 평범한 평가이다. 얼마 전 다른 생존자 무리에서 이탈해 혼자 다니던 도중 라디오 방송을 듣고 피난처로 향하기로 했다.

 

감당할 수 있는 한 정직하게 타인을 대한다. 남에게 되도록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스스로 위험에 뛰어드는 경우는 드물다. 살아남겠다는 의지로 하여금 사태 이전 가치관의 고수와 현 시점 자기 자신의 생존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은 듯하다.

 

소지하고 있는 공책을 제 분신처럼 소중히 여긴다.

생일

4월 27일

호불호

무난한 것보다는 개성적인 것을 선호한다.

돌려 말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말해 주는 것을 편안히 여긴다.

누군가의 관심사를 공유받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해 볼 만한 질문거리들을 좋아한다.

당신이 리버 베커 영화의 팬이라면 그는 기뻐할 것이다.

 

인신 공격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나, 음악적 성취에 대한 모욕에는 조금 더 예민하다.

공책 안쪽 내용을 보려고 하면 완곡히 거부한다.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을 수는 있다.)

2020년작 사운드트랙 〈Delphinidin〉에 대해 말하는 것은 결코 좋아하지 않는다. 

베커 감독의 근황을 물을 경우 곤란한 기색을 보인다.

출생지

아르헨티나 멘도사주 멘도사

가족관계

독신이다. 고향에 부모님이 계시나 사이가 안 좋은지 연락은 쭉 뜸했던 듯하다.

종교

가톨릭

말투

기본적으로 경칭을 사용하나 말을 놓기를 제안할 경우 쉽게 수락한다. 상대를 부르는 호칭은 ‘(이름) 씨’ 및 ‘당신’.

개인 소지품 - 캐어필용

> 반도네온

제조사는 도블레 아. 주름통(푸에제)의 주름은 총 열다섯 줄, 건반인 테클라는 고르게 정돈되어 있으나 중간에 충격을 받았거나 관리가 미흡했는지 살짝 뻑뻑한 감이 있다. 한구석에 여권 번호가 적혀 있다. 앤티크라 가격이 꽤 나간다고. 평소에는 손잡이와 어깨끈이 달린 각진 가방 안에 넣어서 들고 다닌다. 

 

> 공책과 펜

빳빳한 종이 표지를 가진 A4 사이즈 스프링 노트. 볼펜이 하나 끼워져 있다.

소지품

구급상자

기호품

커피 사탕

능력치

근력 4 ∙ 민첩 4 ∙ 행운 2

특성

음악계 종사자 - 생존자 전원의 스트레스 수치를 2 감소시킵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RP 중 사전 조율 없는 캐릭터 사상 및 성향 강요 / 사전 조율 후라면 무관합니다!

텍관

캐릭터 이름

관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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