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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a 尸体的证件照相馆 by あきやま (https://www.neka.cc/composer/13538)

옅은 하늘빛이 도는 긴 곱슬머리를 아래로 질끈 내려묶었다. 날카로운 눈매 밑으로는 선명하게 느껴지는 분홍색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많다.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한 낯이 냉랭하고 무심한 인상을 준다.

이름

신시아 녹스 / Cynthia Nox

나이

25세

신장

159cm

직업

체스 선수

성격

#편견 없는 #공정한 #감정 앞의 이성 #확고한 #수더분한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할 때 수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편견이 없다고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하든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라는 태도. 다만 마냥 유들유들하냐고 하기엔 은근 칼 같은 부분이 있다. 그야말로 이건 이거, 그건 그거. 좀처럼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일이 없으며, 공적인 일에서는 언제나 가슴보다 머리를 따른다.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행동거지에서 성숙한 느낌이 든다. 그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 특유의 여유로움과 흔들림 없이 확고한 태도 때문일 것이다. 어지간한 일에서는 망설이는 경우가 드물며, 수용적인 태도 탓에 얌전하고 수동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갈등이나 부딪힘을 기피하지 않는 저항정신과 행동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대화를 나눠보면 의외로 수더분한 태도에 무던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졌음을 알 수 있으며, 낯가림 없이 남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화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크게 정을 주지도, 그렇다고 누군가를 냉대하지도 않는 태도가 특징적. 농담 따먹기도 잘 한다. 무뚝뚝한 낯 탓에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진담과 농담 구분에 어려움을 느끼기는 해도…

기타

체스 그랜드 마스터

체스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가페브 국 출신의 그랜드 마스터 신시아에 대해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체스계에 모습을 드러낸 뒤로 도장깨기를 하듯 거침없는 실력을 내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뜨거운 감자와 같은 선수로서 말이다. 

체스하면 고급스럽고 신사적인 게임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신시아의 게임 스타일은 그런 우아함과는 사실 거리가 멀다. 물론 정도를 벗어나는 편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기기 위해서라면 다소 치졸하고 쪼잔하게 느껴질 수 있는 플레이도 서슴치 않기 때문.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집요하게 상대방을 붙잡고 늘어지며 구석으로 몰고가는 특유의 게임 방식에 한 번 플레이를 하고 나면 지쳐 학을 떼는 상대도 더러 있을 정도다.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만 이런 승리만을 위한 집요함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는 않다.

가족관계

신시아가 보육원 출신으로 십대 중반, 적지 않은 나이에 위탁 가정으로 보내져 자랐다는 사실은 인터넷을 조금만 두드려도 알 수 있는 정보이기에 대단한 비밀거리는 아니다.

그리고 신시아의 후견인인 로건 제이필드 역시 체스 선수로, 타이틀은 인터내셔널 마스터에 머물러 있지만 긴 경력으로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아무튼, 지금의 신시아가 누구에게 체스를 배우게 됐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보통 체스라고 하는 것은 어릴때 배울수록 유리하다고 하지만, 신시아는 놀라울 정도의 습득력으로 로건의 가르침을 받아들였으며, 머지 않아 그의 수준을 넘어서 체스 그 자체를 깨우치고 집어 삼켰다. 그야말로 천재라고 밖에 불릴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기록을 세워나가, 22살에 그랜드 마스터의 타이틀을 얻기까지 했으니… 참고로 타이틀 획득 후의 인터뷰에서 신시아는 그 영광을 로건에게 돌렸다. 그랜드 마스터라는 목표는 어디까지나 로건의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서라며. 

비록 후견인과 피후견인이라는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무척이나 다정하고 신실하다. 피와 족보로 연결되지 않았을 뿐 사실 상 가족이나 마찬가지. 신시아는 그 누구보다 로건을 믿고 의지하며, 존경하고 있다. 

재난 그 후의 행적

사태가 벌어진 후, 신시아는 자택에 머물러 상황이 정리되기만을 기다렸다. 벌어지는 일들이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백신을 만들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

하지만 기어코 슈퍼노바 바이러스가 가페브 밖으로까지 퍼지며 정부의 힘만으로 정리가 어려워졌을 무렵부터는, 더 안전한 장소와 풍족한 물자를 찾아 밖을 떠돌게 되었다.

그렇게 정부지원 대피소나, 생존자들의 베이스캠프 등 이곳저곳을 떠돌며 생존에 대한 경험치를 쌓았으며, 싸움에 능숙하지는 않지만 탁월한 판단능력과 재빠른 행동, 그리고 약간의 운으로 지금까지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다.

라디오에서 나온 방송을 듣고 이번에도 안전을 위해 걸음을 옮기게 됐다.

신시아

생의 시작부터 쥔 것이 많지 않은 삶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성공과 유명, 재산에 대한 열망이 큰 편이었다. 과거에는 상금으로 꽤나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세상이 이런 상황이 된 와중에 돈이며 유명세가 뭐 중요할까. 지금 신시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루를 더 버틸 수 있는 물자와 안전한 쉼터 뿐이다.

포커페이스라고 부를 수 있을, 잘 만든 인형처럼 무감한 얼굴은 그녀의 특징 중 하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시아의 낯 위로는 감정의 조각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와 함께 지내본 사람들 중에서도, 신시아가 울거나 화내거나 웃거나, 하물며 위험한 상황에서 무서워하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다고 하니… 이런 모습을 어떤 사람은 기분 나쁘다고 평하며, 또 어떤 이들은 침착한 태도가 오히려 안도감을 준다고도 한다. 

작은 천 주머니에 나무로 조각한 체스말 몇개를 들고 다닌다. 소지하고 있는 나이프로 직접 조각한 것이라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중에 계속 흘리고 잃어버리다보니 완전한 한 세트가 만들어질 일이 과연 있을까 싶다.

혼자 있을 때면 멍하니 상념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분위기 탓에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저 머릿 속으로 체스를 두고 있을 뿐이다.

소지품

나이프

기호품

레몬 사탕

능력치

근력 2 ∙ 민첩 4 ∙ 행운 4

특성

사잇수 - 전투에서 도망 선택 시 판정 진행 이후 두 명을 지정하여 재굴림을 가능하게 합니다. 재굴림한 결괏값이 반드시 적용됩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동물, 아동, 성적 학대에 관한 소재. 합의되지 않은 폭력, 폭언 및 가스라이팅.(합의 후라면 상관 없습니다.)

텍관

녹틸리아 루미나 한

과거 신시아가 지내던 보육원, 하모니아의 운영자 부부의 딸이 바로 녹틸리아 루미나 한.

그렇다 보니 위탁가정으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어린 시절을 공유하고 있으며, 보육원의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던 녹틸리아 덕분에 실상 친인척과 마찬가지의 거리감을 가지고, 녹틸리아를 친구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보육원을 떠난 다음에도 종종 하모니아를 찾아가거나 전화와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므로 막역한 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SN-V 사태가 터진 후로는 보육원의 출입금지, 연락두절로 인해 보육원의 관계자들은 물론 녹틸리아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거라 짐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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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은 하늘빛이 도는 긴 곱슬머리를 아래로 질끈 내려묶었다. 날카로운 눈매 밑으로는 선명하게 느껴지는 분홍색 눈동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몸 곳곳에 크고 작은 흉터가 많다.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한 낯이 냉랭하고 무심한 인상을 준다.

이름

신시아 녹스 / Cynthia Nox

나이

25세

신장

159cm

직업

체스 선수

성격

#편견 없는 #공정한 #감정 앞의 이성 #확고한 #수더분한

기본적으로 타인을 대할 때 수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편견이 없다고 해야할지, 무슨 말을 하든 ‘당신이 그렇다면 그런거겠죠.’ 라는 태도. 다만 마냥 유들유들하냐고 하기엔 은근 칼 같은 부분이 있다. 그야말로 이건 이거, 그건 그거. 좀처럼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일이 없으며, 공적인 일에서는 언제나 가슴보다 머리를 따른다.

 

나이는 어린 편이지만, 행동거지에서 성숙한 느낌이 든다. 그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 특유의 여유로움과 흔들림 없이 확고한 태도 때문일 것이다. 어지간한 일에서는 망설이는 경우가 드물며, 수용적인 태도 탓에 얌전하고 수동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갈등이나 부딪힘을 기피하지 않는 저항정신과 행동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대화를 나눠보면 의외로 수더분한 태도에 무던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졌음을 알 수 있으며, 낯가림 없이 남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섞여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화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크게 정을 주지도, 그렇다고 누군가를 냉대하지도 않는 태도가 특징적. 농담 따먹기도 잘 한다. 무뚝뚝한 낯 탓에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은 진담과 농담 구분에 어려움을 느끼기는 해도…

기타

체스 그랜드 마스터

체스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가페브 국 출신의 그랜드 마스터 신시아에 대해 들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체스계에 모습을 드러낸 뒤로 도장깨기를 하듯 거침없는 실력을 내보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낸 뜨거운 감자와 같은 선수로서 말이다. 

체스하면 고급스럽고 신사적인 게임이라는 인상이 강하지만, 신시아의 게임 스타일은 그런 우아함과는 사실 거리가 멀다. 물론 정도를 벗어나는 편법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기기 위해서라면 다소 치졸하고 쪼잔하게 느껴질 수 있는 플레이도 서슴치 않기 때문.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집요하게 상대방을 붙잡고 늘어지며 구석으로 몰고가는 특유의 게임 방식에 한 번 플레이를 하고 나면 지쳐 학을 떼는 상대도 더러 있을 정도다.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만 이런 승리만을 위한 집요함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적지는 않다.

가족관계

신시아가 보육원 출신으로 십대 중반, 적지 않은 나이에 위탁 가정으로 보내져 자랐다는 사실은 인터넷을 조금만 두드려도 알 수 있는 정보이기에 대단한 비밀거리는 아니다.

그리고 신시아의 후견인인 로건 제이필드 역시 체스 선수로, 타이틀은 인터내셔널 마스터에 머물러 있지만 긴 경력으로 나름의 인지도를 갖고 있다. 아무튼, 지금의 신시아가 누구에게 체스를 배우게 됐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보통 체스라고 하는 것은 어릴때 배울수록 유리하다고 하지만, 신시아는 놀라울 정도의 습득력으로 로건의 가르침을 받아들였으며, 머지 않아 그의 수준을 넘어서 체스 그 자체를 깨우치고 집어 삼켰다. 그야말로 천재라고 밖에 불릴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기록을 세워나가, 22살에 그랜드 마스터의 타이틀을 얻기까지 했으니… 참고로 타이틀 획득 후의 인터뷰에서 신시아는 그 영광을 로건에게 돌렸다. 그랜드 마스터라는 목표는 어디까지나 로건의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서라며. 

비록 후견인과 피후견인이라는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무척이나 다정하고 신실하다. 피와 족보로 연결되지 않았을 뿐 사실 상 가족이나 마찬가지. 신시아는 그 누구보다 로건을 믿고 의지하며, 존경하고 있다. 

재난 그 후의 행적

사태가 벌어진 후, 신시아는 자택에 머물러 상황이 정리되기만을 기다렸다. 벌어지는 일들이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백신을 만들 것이라는 정부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

하지만 기어코 슈퍼노바 바이러스가 가페브 밖으로까지 퍼지며 정부의 힘만으로 정리가 어려워졌을 무렵부터는, 더 안전한 장소와 풍족한 물자를 찾아 밖을 떠돌게 되었다.

그렇게 정부지원 대피소나, 생존자들의 베이스캠프 등 이곳저곳을 떠돌며 생존에 대한 경험치를 쌓았으며, 싸움에 능숙하지는 않지만 탁월한 판단능력과 재빠른 행동, 그리고 약간의 운으로 지금까지 무사히 버텨낼 수 있었다.

라디오에서 나온 방송을 듣고 이번에도 안전을 위해 걸음을 옮기게 됐다.

신시아

생의 시작부터 쥔 것이 많지 않은 삶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성공과 유명, 재산에 대한 열망이 큰 편이었다. 과거에는 상금으로 꽤나 부유한 삶을 살았지만… 세상이 이런 상황이 된 와중에 돈이며 유명세가 뭐 중요할까. 지금 신시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루를 더 버틸 수 있는 물자와 안전한 쉼터 뿐이다.

포커페이스라고 부를 수 있을, 잘 만든 인형처럼 무감한 얼굴은 그녀의 특징 중 하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신시아의 낯 위로는 감정의 조각이 보이지 않는다. 그녀와 함께 지내본 사람들 중에서도, 신시아가 울거나 화내거나 웃거나, 하물며 위험한 상황에서 무서워하는 모습조차 본 적이 없다고 하니… 이런 모습을 어떤 사람은 기분 나쁘다고 평하며, 또 어떤 이들은 침착한 태도가 오히려 안도감을 준다고도 한다. 

작은 천 주머니에 나무로 조각한 체스말 몇개를 들고 다닌다. 소지하고 있는 나이프로 직접 조각한 것이라고. 이곳저곳을 떠도는 중에 계속 흘리고 잃어버리다보니 완전한 한 세트가 만들어질 일이 과연 있을까 싶다.

혼자 있을 때면 멍하니 상념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특유의 분위기 탓에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그저 머릿 속으로 체스를 두고 있을 뿐이다.

소지품

나이프

기호품

레몬 사탕

능력치

근력 2 ∙ 민첩 4 ∙ 행운 4

특성

사잇수 - 전투에서 도망 선택 시 판정 진행 이후 두 명을 지정하여 재굴림을 가능하게 합니다. 재굴림한 결괏값이 반드시 적용됩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동물, 아동, 성적 학대에 관한 소재. 합의되지 않은 폭력, 폭언 및 가스라이팅.(합의 후라면 상관 없습니다.)

​녹틸리아 루미나 한

과거 신시아가 지내던 보육원, 하모니아의 운영자 부부의 딸이 바로 녹틸리아 루미나 한.

그렇다 보니 위탁가정으로 넘어가기 전까지의 어린 시절을 공유하고 있으며, 보육원의 아이들과 허물없이 지내던 녹틸리아 덕분에 실상 친인척과 마찬가지의 거리감을 가지고, 녹틸리아를 친구이자 여동생 같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보육원을 떠난 다음에도 종종 하모니아를 찾아가거나 전화와 편지로 연락을 주고받았으므로 막역한 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SN-V 사태가 터진 후로는 보육원의 출입금지, 연락두절로 인해 보육원의 관계자들은 물론 녹틸리아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거라 짐작하고 있었다.

텍관

neka 尸体的证件照相馆 by あきやま (https://www.neka.cc/composer/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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