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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쩍 마른 체격과 굽은 등은 흘긋 보아도 건강하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오랜시간 햇빛을 받지 못한 창백한 피부 위는 주근깨가 덮여있으며 덥수룩한 앞머리 사이로 보이는 호박색 눈동자는 좀처럼 시선이 맞지 않아 애매하게 옆이나 아래에 위치해 있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는 것에 더해 불만이 가득해보이는 표정을 짓고있어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인상을 준다. 어깨선까지 내려와있는 푸석푸석한 검은색 머리카락은 고무줄로 한데 묶어 정리했다.

 

실내에서도 목까지 감싸지는 회색 코트와 청바지, 발목 위를 덮는 검은색 부츠, 마스크 차림을 고집한다. 외투 안에는 계란 후라이 그림이 그려진 검은색 반팔티를 입고있으며, 검은색 모자와 니트릴 장갑까지 착용하고 있어 계절감이 어긋난 인상을 준다. 본인은 더운 것보다 피부가 밖으로 노출되는 것이 싫은 모양. 손목과 발목에 붕대를 감고 있으나 혈흔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부상을 입은 모양새는 아니다.

이름

이비 / E.B

나이

26세

신장

165cm

직업

웹소설작가

성격

예민한 / 겁쟁이 / 퉁명스러운 / 사람에 서툰 / 내향인

천성이 예민하고, 겁 많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으로 좀처럼 상대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무해하고 능력있다 판단하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그뿐, 기본 타인을 대하기 껄끄러워하며 감정적인 교류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간결하게 말하면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퉁명스럽고 가시돋친 발언을 하면서도 자신의 말에 상처받지 않았나 눈치를 보며 스트레스 받는다. 냉소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길거리에서 곤란한 사람이 보이면 그 주위를 오가며 백 번을 고민했다가 결국 손을 내미는 사람. 이러니저러니 타인에게 상냥하고 싶어하지만 마음만큼 몸과 사고가 따라주지 않아 본인의 피로감만 늘리는 피곤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극 내향인. 요컨대 집이 최고고 내 방이 최고고 혼자가 최고로 편안하다. 본래 예민한 성격이기에 주위 자극을 최대한 차단하는 방향으로 살고 있으며 직업으로도 사람과 크게 교류가 필요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은둔형 생활로 이어지게 되었다. 좀체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향이라 무엇이든 혼자 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으며 책임감도 평균 이상은 하는 편이라 자기 앞가림은 부족함 없이 하고 있다.

기타

LIKE

청결하고 넓은 장소, 신선식품 (특히 계란요리), 집

E.B

이비. 정확히는 에그 베이컨 토스트(Egg Bacon Toast). 추리, 스릴러를 주력으로 중~단편 위주의 작품을 내는 웹소설 작가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올린 작품마다 다른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당시 먹고 싶었던 음식의 이름을 적당히 골라 적어냈다. 그러다 4년 전 해당 닉네임으로 투고한 단편 작품이 우연히 유명인의 SNS를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그대로 필명으로 고정되었는데, 그 소설의 제목이 「다음 중 범인으로 가장 알맞은 사람을 고르시오」 다. 소셜 커뮤니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이나 문장 인용을 한 번쯤 접했을지도 모르겠다. 메타적인 연출과 몰입감 있는 사건 전개로 마치 글을 읽는 사람에게 추리 게임을 하는듯한 감각을 전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칭 & 말투

너, 당신, OO씨. 때마다 달라지는 호칭을 보면 딱히 신경써서 부르는 것이 아닌 모양. 성씨와 이름도 구분하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본인 기준으로) 어감이 좋은 쪽으로 부른다. 존댓말이 기본이나 겁에 질리거나 흥분할 땐 반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정리강박

물건 정리에 약간의 강박 증세를 보인다. 책은 A~Z 순으로 정리 해야하고 장식품은 색깔별로 맞춰 늘어놓아야 하고 자잘한 소모품들은 용도에 맞게 박스에 딱딱 들어가있어야 한다. 언젠가 편집자가 선물해 준 곰 모양 믹스 젤리를 색깔별로 정리해 병에 따로 넣어둔 모습을 보고 하우스메이트가 기겁을 했던가. SN-V 사태가 터진 지금은 성질이 많이 죽은 편이지만 간혹 필요할 때 원하는 물건이 제 자리에 없으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한다. “제발 좀 쓴 물건은 원래 자리로 돌려두라니까요!”

DISLIKE

어질러진 공간, 초면의 사람, 집 밖

그동안의 이야기

모자랄 것 없는 가정에서 데면데면한 가족과 유년기를 보내다 20세에 가페브로 유학을 떠나며 독립했다. 대출금과 독립자금을 모두 쏟아부어 가페브 아르체토 시에 대형 단독주택을 사들였으나 대출 이자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지자 5년 전부터 울며 겨자 먹기로 하우스메이트를 들여 세를 받기 시작했다. 작가로 데뷔하며 금전적인 여유가 생김에도 긴 시간 함께한 것을 보아 상성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모양.

 

SN-V 사태가 터진 후에는 하우스메이트와 그의 친구 둘과 함께 집에서 농성하며 지냈으나(이비 본인이 모든 생활을 집에서 해결하기에 보존식품과 생필품을 잔뜩 쌓아둔 상태였다) 6개월 전 하우스메이트와 그의 친구가 피난길을 찾아 떠나며 이비 홀로 남았다. 그리고 지금, 집안에 남은 식량 수를 걱정하며 생활하던 차에 라디오에서 피난길을 확보해 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무거운 다리를 일으켜 세워 겨우 밖으로 나왔다.

소지품

붕대

기호품

쿨팩 - 바이러스가 체액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한 그가 가장 먼저 실행한 행동은 제 몸을 꽁꽁 싸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여름까지 코트를 고집하는 것은 어떤가 싶지만… 그의 예민한 성격의 반 정도는 더위가 문제이지 않을까.

능력치

근력 1 ∙ 민첩 2 ∙ 행운 5

특성

클리셰 예측 - 조사 시작 전 1개의 지역에 대한 추가 정보를 획득합니다. 추가 정보는 【에너미 및 거래 가능 NPC의 유무】로 고정됩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러닝 중 사전 고지 없는 성적 접촉 (고지 후라면 커뮤 수위에 맞는 수준에서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텍관

엔트리

5년 전 우연히 채널을 접해 구독하게 된 스트리머.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 후 영감을 얻어 지금과 같은 '게임을 하는 듯한 감각'을 전해주는 소설을 쓰게되었다. 오랜 시간 홀로 일방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적 친밀감을 키웠다. 이비가 출품한 소설이 게임으로 제작되자 게임을 홍보할 스트리머로 엔트리를 추천해 콜라보를 진행한 적이 있다. 첫 면대면은 콜라보를 위한 계약을 진행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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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비 / E.B

나이

26세

신장

165cm

직업

웹소설작가

성격

예민한 / 겁쟁이 / 퉁명스러운 / 사람에 서툰 / 내향인

천성이 예민하고, 겁 많고, 경계심이 강한 성격으로 좀처럼 상대에게 곁을 내어주지 않는다. 무해하고 능력있다 판단하는 사람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그뿐, 기본 타인을 대하기 껄끄러워하며 감정적인 교류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간결하게 말하면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퉁명스럽고 가시돋친 발언을 하면서도 자신의 말에 상처받지 않았나 눈치를 보며 스트레스 받는다. 냉소적인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막상 길거리에서 곤란한 사람이 보이면 그 주위를 오가며 백 번을 고민했다가 결국 손을 내미는 사람. 이러니저러니 타인에게 상냥하고 싶어하지만 마음만큼 몸과 사고가 따라주지 않아 본인의 피로감만 늘리는 피곤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극 내향인. 요컨대 집이 최고고 내 방이 최고고 혼자가 최고로 편안하다. 본래 예민한 성격이기에 주위 자극을 최대한 차단하는 방향으로 살고 있으며 직업으로도 사람과 크게 교류가 필요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은둔형 생활로 이어지게 되었다. 좀체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는 성향이라 무엇이든 혼자 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으며 책임감도 평균 이상은 하는 편이라 자기 앞가림은 부족함 없이 하고 있다.

기타

LIKE

청결하고 넓은 장소, 신선식품 (특히 계란요리), 집

E.B

이비. 정확히는 에그 베이컨 토스트(Egg Bacon Toast). 추리, 스릴러를 주력으로 중~단편 위주의 작품을 내는 웹소설 작가다. 유명세를 타기 전에는 올린 작품마다 다른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당시 먹고 싶었던 음식의 이름을 적당히 골라 적어냈다. 그러다 4년 전 해당 닉네임으로 투고한 단편 작품이 우연히 유명인의 SNS를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그대로 필명으로 고정되었는데, 그 소설의 제목이 「다음 중 범인으로 가장 알맞은 사람을 고르시오」 다. 소셜 커뮤니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이나 문장 인용을 한 번쯤 접했을지도 모르겠다. 메타적인 연출과 몰입감 있는 사건 전개로 마치 글을 읽는 사람에게 추리 게임을 하는듯한 감각을 전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리강박

물건 정리에 약간의 강박 증세를 보인다. 책은 A~Z 순으로 정리 해야하고 장식품은 색깔별로 맞춰 늘어놓아야 하고 자잘한 소모품들은 용도에 맞게 박스에 딱딱 들어가있어야 한다. 언젠가 편집자가 선물해 준 곰 모양 믹스 젤리를 색깔별로 정리해 병에 따로 넣어둔 모습을 보고 하우스메이트가 기겁을 했던가. SN-V 사태가 터진 지금은 성질이 많이 죽은 편이지만 간혹 필요할 때 원하는 물건이 제 자리에 없으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한다. “제발 좀 쓴 물건은 원래 자리로 돌려두라니까요!”

그동안의 이야기

모자랄 것 없는 가정에서 데면데면한 가족과 유년기를 보내다 20세에 가페브로 유학을 떠나며 독립했다. 대출금과 독립자금을 모두 쏟아부어 가페브 아르체토 시에 대형 단독주택을 사들였으나 대출 이자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지자 5년 전부터 울며 겨자 먹기로 하우스메이트를 들여 세를 받기 시작했다. 작가로 데뷔하며 금전적인 여유가 생김에도 긴 시간 함께한 것을 보아 상성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모양.

 

SN-V 사태가 터진 후에는 하우스메이트와 그의 친구 둘과 함께 집에서 농성하며 지냈으나(이비 본인이 모든 생활을 집에서 해결하기에 보존식품과 생필품을 잔뜩 쌓아둔 상태였다) 6개월 전 하우스메이트와 그의 친구가 피난길을 찾아 떠나며 이비 홀로 남았다. 그리고 지금, 집안에 남은 식량 수를 걱정하며 생활하던 차에 라디오에서 피난길을 확보해 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무거운 다리를 일으켜 세워 겨우 밖으로 나왔다.

DISLIKE

어질러진 공간, 초면의 사람, 집 밖

호칭 & 말투

너, 당신, OO씨. 때마다 달라지는 호칭을 보면 딱히 신경써서 부르는 것이 아닌 모양. 성씨와 이름도 구분하지 않고 그때그때마다 (본인 기준으로) 어감이 좋은 쪽으로 부른다. 존댓말이 기본이나 겁에 질리거나 흥분할 땐 반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소지품

붕대

기호품

쿨팩

바이러스가 체액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뉴스를 접한 그가 가장 먼저 실행한 행동은 제 몸을 꽁꽁 싸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여름까지 코트를 고집하는 것은 어떤가 싶지만… 그의 예민한 성격의 반 정도는 더위가 문제이지 않을까.

능력치

근력 1 ∙ 민첩 2 ∙ 행운 5

특성

클리셰 예측 - 조사 시작 전 1개의 지역에 대한 추가 정보를 획득합니다. 추가 정보는 【에너미 및 거래 가능 NPC의 유무】로 고정됩니다.

오너 트리거 소재

러닝 중 사전 고지 없는 성적 접촉 (고지 후라면 커뮤 수위에 맞는 수준에서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텍관

엔트리

5년 전 우연히 채널을 접해 구독하게 된 스트리머.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 후 영감을 얻어 지금과 같은 '게임을 하는 듯한 감각'을 전해주는 소설을 쓰게되었다. 오랜 시간 홀로 일방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내적 친밀감을 키웠다. 이비가 출품한 소설이 게임으로 제작되자 게임을 홍보할 스트리머로 엔트리를 추천해 콜라보를 진행한 적이 있다. 첫 면대면은 콜라보를 위한 계약을 진행한 날.

비쩍 마른 체격과 굽은 등은 흘긋 보아도 건강하다는 인상은 주지 않는다. 오랜시간 햇빛을 받지 못한 창백한 피부 위는 주근깨가 덮여있으며 덥수룩한 앞머리 사이로 보이는 호박색 눈동자는 좀처럼 시선이 맞지 않아 애매하게 옆이나 아래에 위치해 있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는 것에 더해 불만이 가득해보이는 표정을 짓고있어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인상을 준다. 어깨선까지 내려와있는 푸석푸석한 검은색 머리카락은 고무줄로 한데 묶어 정리했다.

 

실내에서도 목까지 감싸지는 회색 코트와 청바지, 발목 위를 덮는 검은색 부츠, 마스크 차림을 고집한다. 외투 안에는 계란 후라이 그림이 그려진 검은색 반팔티를 입고있으며, 검은색 모자와 니트릴 장갑까지 착용하고 있어 계절감이 어긋난 인상을 준다. 본인은 더운 것보다 피부가 밖으로 노출되는 것이 싫은 모양. 손목과 발목에 붕대를 감고 있으나 혈흔 없이 깨끗하게 관리되어 부상을 입은 모양새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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